저번에 이어 오늘은 퀘스트 블루베리 코블러 (QUEST BLUBERRY COBBLER)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질바 제품 후기ㅣ퀘스트 쿠키 앤 크림(QUEST COOKIES & CREAM REVIEW)
최근에 제가 단백질 섭취를 늘린 관계로 단백질바를 종류별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미국에서 유명한 QUEST 단백질바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가시죠. 퀘스트 쿠키 앤 크림 (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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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러(Cobbler)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과일이나 육류와 같은 재료를 빵 반죽으로 덮어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류의 디저트, 요리인 것 같아서 어떤 맛일지 예상이 안 되는데요.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퀘스트 블루베리 코블러 (QUEST BLUBERRY COBBLER)
1. 주요 포인트 및 강조 사항
1.1. 패키징
퀘스트 제품은 일괄적으로 필로우 타입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폭이 넓은 편이고, 포장재도 유광에 깔끔한 편입니다.
규격화된 디자인으로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맛이 10개 이상 라인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포장 재질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 "영양성분 (Nutrition Facts)"
전면 중심부에 바로 "1g SUGAR, 16g PROTEIN, 3 NET CARBS"가 적혀 있습니다.
추가로 하단에는 "30g Total Carbs - 10g Fiber - 13g Allulose - 4g Erythritol = 3g Net Carbs"라고 적혀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당류, 당알코올, 식이섬유 등을 합산했기 때문에 당류 자체는 3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UEST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당류 자체는 많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또한, QUEST는 제품마다 폴리덱스트로스와 알룰로스를 선택적으로 배합에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1.3. "Crispy"
제품 전면의 우측에 Crispy가 적혀있습니다.
센터(시트)에 퍼프와 같이 바삭한 원료가 씹히는데 그런 식감 때문에 바삭하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도우바의 꾸덕한 식감뿐만 아니라 바삭한 식감으로도 제품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1.4. 기타 강조 사항
- 제품명 옆에 Protein Bar가 적혀 있습니다.
- 제품 상단에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표시가 나와있습니다.
- 제품 하단에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인증이 나와있습니다.
2. 원재료명 분석 (주요 원재료)
원재료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백질 블렌드(MPI, WPI), 알룰로스, 옥수수 전분, 팜 커넬 오일, 정제수, 에리스리톨, 카제인 나트륨, 버터, 천연향료
소금, 시나몬, 팜유, 카라기난, 사과산, 야채농축과즙, 수크랄로스, 레시틴
2.1. 단백질 성분
보통 유단백에서는 MPI, WPI, MPC, WPC 등이 사용됩니다.
MPI·MPC와 WPI·WPC의 차이는 우유(Milk)와 유청(Whey)의 차이이고요.
MPI·WPI와 MPC·WPC의 차이는 분리(Isolate)와 농축(Concentrate )의 차이입니다.
분리(Isolate)는 농축(Concentrate)에서 추가적으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하여 단백질 함량을 높인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MPI (Milk Protein Isolate) : 단백질 함량 약 90%, 카제인 함량 높음
- MPC (Milk Protein Concentrate) : 단백질 함량 약 80%, 카제인 함량 높음
- WPI (Whey Protein Isolate) : 단백질 함량 약 90%, 카제인 함량 낮음
- WPC (Whey Protein Concentrate) : 단백질 함량 약 80%, 카제인 함량 낮음
당연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분리단백이 농축단백에 비해선 가격이 높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이점은 유당이 제거되어 소화에 불편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을 맞출 때 분리단백은 농축단백보다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비교적 물성이 부드럽습니다.
QUEST 프로틴바 제품에는 MPI와 WPI가 사용되었습니다.
해외에는 유단백의 블렌딩 타입 제품이 많이 있어 프로틴바에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2. 당류
당류 성분은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가 사용되었습니다.
대체 당류가 사용되었으며, 설탕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영양정보에도 “0g Added Sugar”로 작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3. 베리 퓨레
제품을 보면 센터에 베리 퓨레(당액)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당류, 향류, 카라기난, 사과산, 야채농축과즙을 가열해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2.4. 센터
센터는 크게 단백질&당액 바인더와 퍼프 두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단백질 블렌드나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서 식감을 구현하는 원료를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3. Review
3.1. 좋았던 점
• 베리 퓨레 맛 & 조직감
퓨레에서 느껴지는 베리의 풍미가 엄청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조직감도 흐름성이 강하거나, 하드하지 않은 조직이어서 센터와 함께 씹었을 때
전체적인 식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센터
센터의 맛은 고소한 비스킷 같은 맛이었습니다.
제품에도 적혀있듯이 알알이 씹히는 원료가 크리스피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또한,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나서 감미로웠습니다.
• 영양성분 (설탕무첨가)
어느 순간부터 간식, 음료를 통해서 설탕을 섭취하는 게 부담으로 느껴졌었는데요.
당류를 주로 알룰로스를 사용해 설탕 무첨가이고, 설탕 함량이 1g이라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3.2. 아쉬웠던 점
• 지방함량
제품 1개당 포화지방 6g으로 일일 권장 섭취량(미국 기준) 30%입니다.
단백질바 치고는 높게 느껴져서 이 부분은 부담스럽습니다.
아마 엔로빙에 사용된 크림 때문에 포화지방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단백질 함량
단백질 함량이 16g으로 제품 중량 60g 대비 27%으로 낮은 단백질 함량은 아니지만
다른 맛에 비해서는 확실히 함량이 적어서 아쉽습니다.
맛이 좋은 만큼 단백질을 일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QUEST 프로틴바 블루베리 코블러 맛을 먹어봤습니다.
코블러라는 이름을 보고서 낯설게 여겨져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요.
생각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베리 퓨레가 특히 특징적이게 느껴졌습니다.
프로틴바도 다양한 조직감으로 출시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감명 깊고
역시 단백질의 나라, 미국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다양한 제품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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