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종류ㅣ다크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초콜릿 유형의 법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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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나 마트를 둘러다 보면 과거에 비해 후면의 제품 정보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초콜릿을 구매하려고 제품을 고르다 보면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
여려 유형이 제품에 적혀있는 것을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오늘은 초콜릿의 유형이 어떻게 나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정의하는 초콜릿의 유형과 유형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지,
유럽과는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

 
 
 



 

초콜릿의 유형 및 종류

 



 
 
 

출처 : pixabay

 
 

 
 
 

 
 

1. 초콜릿의 대표 유형, 종류



 • 먼저, 초콜릿은 크게 다크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코코아 원료 함량입니다.

 • 다크초콜릿은 코코아매스 함량이 보통 30% 이상으로 굉장히 높은 반면
   밀크초콜릿은 그보단 함량이 적습니다.
 • 반면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 원료로는 코코아버터를 함유하고
   코코아매스나 코코아파우더는 함유하지 않습니다.

 • 이렇듯 초콜릿을 구분하는 첫 번째 기준은 코코아 원료의 함량입니다.
 • 그리고 그 함량에 따라 초콜릿 제품 유형이 큰 갈래에서 나뉩니다.
 
 
 


 
 
 

2. 식품 유형에 따른 초콜릿 유형 분류 (국내, 한국)

 

 : 국내의 초콜릿 유형은 초콜릿류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으로 분류됩니다.
 
 
 
 

 

 

2.1. 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함량 30% 이상 (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12% 이상)
 
 

2.2. 밀크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20%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2.5% 이상)
 • 유고형분 12% 이상 (유지방 2.5% 이상)
 
 

2.3. 화이트초콜릿


 • 코코아버터 20% 이상
 • 유고형분 14% 이상 (유지방 2.5% 이상)
 
 

2.4. 준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7% 이상
 
 

2.5. 초콜릿가공품

 
 • 견과류, 캔디류, 비스킷류 등의 식품에
   상기 2.1.~2.4. 의 초콜릿류혼합, 코팅, 춘전 등의 방법으로 가공한 복합제품으로
   코코아고형분 함량 2% 이상인 것
 
 

2.6. 코코아고형분,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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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형의 기준을 확인하면 1차적으로 코코아 원료 함량으로 구분 짓고
 • 밀크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의 경우에는 유고형분 기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각 성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코아 고형분이란, 코코아 원료의 함량입니다.
 •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 코코아파우더 모두 코코아 고형분에 포함되는 것이죠.

이때, 무지방 코코아 고형분은 코코아 원료 중 버터의 함량을 제외한 코코아 고형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코아매스의 경우 55~60%, 코코아파우더는 10~12% 가량이 코코아버터입니다.
(*코코아 파우더의 지방함량 : High Fat : 20% 이상 / Regular : 10~12% / Low Fat : 10% 이하)
 
 
 

※ 무지방 코코아 고형분 = 코코아매스 * 0.55 + 코코아파우더 0.10

 
 
 
 

2.7. 유고형분, 유지방

 
마찬가지로 유고형분은 우유 성분의 함량입니다.
초콜릿에서 사용되는 유성분은 주로 전지분유, 탈지분유, 유크림 등이 있다고 말씀드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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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크림(분말)은 60%, 전지분유는 25%, 탈지 처리가 된 탈지분유나 유청분말은 1% 이하의 지방함량을 갖습니다.

따라서 유성분 함량과 그에 대한 지방함량을 곱하고
이를 총합하여 초콜릿 전체 유지방 함량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식품 유형에 따른 초콜릿 분류 (외국, 유럽)

 


초콜릿의 대표 국가로 보통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유럽은 초콜릿에 대한 전통과 인식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유럽에서의 초콜릿 유형은 다양하고
유형을 나누는 기준 또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3.1. Chocolate

 
 • 코코아고형분 35% 이상 (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14% 이상)
 
 

3.2. Milk Chocolate


 • 코코아고형분 25%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2.5% 이상)
 • 유고형분 14% 이상 (유지방 3.5% 이상)
 • 전체 지방함량 25% 이상 (코코아버터, 유지방 총량)

 *Milk를 Cream으로 표기하기 위해선 : 유지방 5.5% 이상
 **Milk를 Skimmed Milk로 표기하기 위해선 : 유지방 1% 이하
 
 

3.3. Family Milk Chocolate


 • 코코아고형분 20%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2.5% 이상)
 • 유고형분 20% 이상 (유지방 5% 이상)
 • 전체 지방함량 25% 이상 (코코아버터, 유지방 총량)

 

3.4. White Chocolate


 • 코코아버터 20% 이상
 • 유고형분 14% 이상 (유지방 3.5% 이상)

 

3.5. Filled Chocolate


 • 필링 제품을 지칭하며, 아우터 부분은 상기 3.1.~3.4. 의 초콜릿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 아우터 부분이 전체의 25% 이상이어야 합니다.
 
 

3.6. Chocolate a la taza


 • 코코아고형분 35% 이상 (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14% 이상)
 • 밀가루 및 전분 8% 이하
 
 

3.7. Chocolate Familiar a la taza


 • 코코아고형분 30% 이상 (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고형분 12% 이상)
 • 밀가루 및 전분 18% 이하
 
 

3.8. A Chocolate or a Praline


 • 한입 크기의 초콜릿 복합제품
 • 3.1.~3.4. 의 초콜릿이 전체 중량의 25% 이상 함유되어 있는 복합제품



 

 
 





국내 기준과 유럽의 초콜릿 기준을 살펴보면 유형의 개수도 차이가 있지만
유럽의 경우 총 지방함량 또한 기준으로 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이나 밀크초콜릿 유형은 국내보다 유럽의 코코아 함량 기준이 높은 것 또한
확인할 수도 있죠.
 
아무래도 역사와 전통이 길고, 초콜릿과 연관된 문화가 깊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인식과 기준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국내의 경우에는 초콜릿의 지방으로 코코아버터가 아닌
식물성유지, 가공유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재료를 수입하다 보니 단가가 높아 대체 유지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유럽의 경우에는 초콜릿에 대체 유지를 사용하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고
코코아버터를 대체하여 최대 5%까지만 초콜릿에 첨가할 수 있는 등의 규제가 있습니다.
 
그만큼 초콜릿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추후에는 코코아버터와 그 대체제인 대용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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